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래도 행복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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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부처님 오시는 날을 지나
기나긴 외출을 했습니다

그린색 봄에 입는 바바리를 입고
베지색 힐을 신고 기나긴 외출을
했습니다

그날에 밤은 피로 물들었습니다

순간 정신을 잃었을때 여기가
마지막 이구나 생각했어요

나에 글도 마지막 몇초만에
백만 가지 생각들이 스처 갔어요

다시 눈을 떴을때 그래도
행복 했습니다

저는 요즈음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제 걸을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볼수있고

불편한 다리를 끌며 아들에
방을닦는 저는 그래도 행복합니다

다시 인터넷에 나에글을 쓸수 있어
그래도 저는 행복합니다

이제 머지않아 어머니 에게도 걷는
모습을 보여 줄수 있어 그래도 저는
행복 합니다

날마다 좋은 일을하며 내가 사는 동안
신에 가호가 있기를 마음속으로
기도도 할거예요

그래도 저는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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