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를 어떻게 하는지몰라 멋대가리없이 고백해버리고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사랑하는지 몰라 대충대충 맘가는대로만 했습니다.
어떻게 이별하는지 몰라 하자는대로했습니다.
참 모든게 서툴었습니다.
단 한번밖에 없었던 사랑이었는데도 어찌그리 서툴었는지.....
다시 사랑한다면 누구보다 멋진고백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을 할것입니다..
그러나 이별만은 서툴고 싶습니다..
아니, 아무리 이별을 많이 해도 이별만은 서툴것입니다...
다시 사랑한다면 서툴지 않겠습니다......

주제:[(詩)사랑] zebec11님의 글, 작성일 : 2003-06-19 19:33 조회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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