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만남,교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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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한 사람이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우연과 필연속에서
닫힌 문를 열어
겨자씨를 뿌리게 하시고
두손 꼭 잡으며
겸손을 배우게 하옵소서.



주님,한사람이 두 사람 됐습니다.
반쪽 사랑일지라도
형형색색의 조각들을 모아
사랑을 만들게 하시고
매여 있던
이별,근심,걱정,의심등을
기도 안에서
서로 위로하게 하옵소서.



주님, 두 사람이 한 몸 됐습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작은 매듭에 이끼가 낄지라도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인해
솎아 주시고
새 부대에 담아 열매 맺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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