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바보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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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불쑥 나타나서 내 마음 다 혜집고 그냥 가버리고 내가 '너 자꾸 왜 내앞에 나타나는거니'하고 물으면 대뜸 편해질수 없냐고, 그렇게 안되냐고....
그럴때마다 난 마치 실성한 사람처럼 웃다가 슬퍼서 울다가 그러다 지쳐 잠이든다.
진짜 니 마음이 뭐냐고 물으면 동문서답하듯이 아프지마라는둥 우리 편해지자는둥 내 질문과는 다른 답을한다.
이 내마음도 모르면서 어찌 지금 그 사람과 사랑하는냐고 묻고 싶다. 그사람한테는 안그러지 하고묻고싶다.
날 몇번이나 미치게 만든 그녀가 몇일전 나타나서 나에게 다가왔던 그 모습처럼 그녀 마음도 나에게 다가와 주었으면.....
그럼 아무것도 필요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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