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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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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 임니다.

내 사랑의 크기만큼 그의 사랑이 같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아니하며 받아서 채워지는 사랑 보다는

주면서 채워지는 사랑.

그로 인해 알게 된 아픔과 슬픔에도 행복해 할

수 있는 사랑.

그렇게 낮은 사랑이 그의 아픔 일랑 그의 현실일

랑 아무 것도 따지지 않고 그가 보고픈 만큼 그

가 그리운 만큼 내가슴 오려내어 주는 사랑.

그와 같은 눈 높이에 서서 자신의 것 하나하나

내어줌에 행복감이 풍만해지는 사랑.

내 자신을 비워 감에 그 자리에 어느새 그의

사랑이 하나 하나씩 쌓여 가는 사랑이

가장 진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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