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父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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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딸이 왠 잠자리가 저리도 요란스러운고
아빠와 엄마는 마주보며 웃는다

다 큰 아들은 집에있을 여게가 없다
무엇이 그리바뿐지
아들은 말수가 적다
엄마는 너는 왜 말이 없냐고 하면
어머니 그래도 필요한 말은 다 해요
나는 여자가 아니예요
아빠는 피식 웃는다

딸이 잠옷을 입고 요방갔다가 저방갔다가
하면 아빠는 뭐 그리 좋은지 뒤 꼭지만 봐도
그냥 좋데요

흔히 이웃 사람들은 아들은 아들같이 생기고
딸은 여자처럼 생겼다고 하면 남편과 나는
말없이 같이 웃고 그러죠

남편은 우리딸은 헌히 빛추어주는 달님같고
햇님같다고도 하지요

그럼 엄마는 우리 아들은 앞으로
큰 일을 해 낼것 같다고 하면
아들은 어머니 기다려 보세요
하며 농담이 섞인 웃음을 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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