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렇게 흘러내리더라..
copy url주소복사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멍하니 창밖을 바라만 보고 있더라구..
그리곤..
짭쪼름한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리더라구..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그릴수도 없는 사람을.. 좋아해버린..
그런 바보같은 내가..
가슴으로만 삭일수 밖에 없는 내가..
너무 불쌍하고.. 미련해서..
그래서 흐르더라구..

울고 싶어서.. 미친듯이 울고 싶어서..
가슴을 부여잡고 미친듯이 소리쳐도..
흐르지 않던 그 눈물이.

너무 초라해진 나를 보게 되니
흐르더라.. 짭쪼름한 눈물이..

그렇게 흘러 내리더라..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