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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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하고 차가운 바람이

내 몸을 휘감을 때


한 치의 앞도 보이지 않는

그 어떤 활기찬 소리도 없이

갇힌 공기의 신음하는 소리만이

나를 부른다


어둠속에 버려진

벌거벗은 아이처럼

누구의 품에도 안길 수 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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