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로엔그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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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의 음악을 들으며
신랑 신부가 입장을 한다.

로엔그린속으로
신랑 신부가 행진을 한다.

브라만드 공의 딸 엘자공주는 동생을 죽인 누명을 쓰고 위험에 처하나, 백조
가 끄는 조각배를 타고 온 기사에게 구조되어 이름과 출신을 묻지 않을 것을
맹세하고 결혼한다. 그러나 마음에 싹튼 의혹에 이끌려 엘자는 드디어 금지
된 말을 하고..., 기사는 성배를 받드는 자로서 팔시팔의 아들 로엔그린이라
고 신분을 밝힌 다음 멀리 떠나고 엘자는 슬픔 속에서 숨진다.

그대 품 안에 있는 나의 이름을
그대 내게 묻지 마오.

우리 둘세계에 조차 신분과 제도의 경계가 필요하다면
그 때부터 미개한 어둠의 삶이 우릴 지배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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