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메모.. 남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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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루에 몇번 씩
전화걸어
목소리 바꿔내며
누구냐며 장난치고
매번 속지 않아도
나는 언제나 즐거워요
그것이 당신과 나만의
사랑의 인사법이니까요
나의 언어와
다른 이들의 언어는
서로 닮은 데가 많아서
당신이 다르게 느껴 주지 않으면
안된단 말이에요
당신의 말한마디에도
가슴속 깊이 기뻐하는
나처럼 말이에요
당신, 언제나 그렇게 있어줘요
당신을 알기전의 나는 무엇이었을까요?
어떻게 숨쉬고 살아 있었나요?
당신이 나에게 준 생명 만큼
나 소중한 존재로
당신과 함께 오래도록
있고 싶어요

당신 언제나 그렇게 있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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