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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어둠속에 갇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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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 갇힌 마음..

절망..
그 좌절의 고통이 나를 부른다.
항상 그러했듯이..
질서없는 의식너머로 내가 그를..
그가 나를.. 필요로 할 때
우리는 언제나 함께였었다.
힘에 겨울 때마다 그로 인해 마구
짓이겨져버린 내 아픈 기억의 상처들..
결코 표현할 수 없었던..
혼자만의 분노, 증오 그리고 고통..
지금에서야 비로소 생각한다. 말한다.
답답하다.. 숨이 막힌다..
누군가 나를 이 어둠속에 가두었다.
한 줄기 빛도 없는 이곳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내 모습.. 정말 싫다.
두눈에..
이슬을 머금은 잎새 하나가 아련한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 가는것이 보인다.
내몫으로 남겨진 슬픔일테지..
그래.... 그것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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