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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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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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아노 연주자
누구도 들을수 없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 선율
아주 오래전에 시작된 연주
언제부터인가 흐르던 눈물이
하얀볼에서 굳어버렸다
창백하게 시든 손은
누구를 위함에
건반을 울리는가
주제:[(詩)고독] o**e**님의 글, 작성일 : 2002-06-10 09:08 조회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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