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푸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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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하늘과 맞닿은
산 나뭇잎들을 따라 밟고서

지나가는 바람처럼 내게로 와
깊은 산 서늘함을 피부에 스치니

새하얀 눈 더럽혀진 세상 깨끗이 덮어 주듯
한 낮의 소낙비 오염물질 씻어내듯

온갖 상념으로 어지러운 내마음
맑게 하여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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