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일을하다 창 밖을 봅니다.
아름다운 봄의 향기가 내게로 오고
시원한 바람은 내몸을 감싸고
살며시 지나갑니다.

잠시 책을보다 창밖을 봅니다.
어린아이가 학교에서 집으로
향하며 예쁜 목소리로
노래를 합니다.

짐시 잠을자다 창밖을 봅니다.
초록빛 옷을 입은 나무와
풀들이 살랑 살랑 춤을추고
그속에 작은아이 춤을 춥니다.

짐시 창밖을 보면
너무나 평온한 봄 향기가 내게로
다가와 내게 있는 모든 지체들을
한가로이 만듭니다.

주제:[(詩)자연] 란****님의 글, 작성일 : 2000-11-20 00:00 조회수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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