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할머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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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집 청마루에 누워
할머니가 해주시는 옛날 이야기 들으면서
조용히 잠이든다.
할머니 무릎에 쪼그리고 누워
잠을 자다보면
어느새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때711인다.
그땀을 할머니는 정성스레 닦아주신다.
조용히 부채질을 하시며
손녀달 혹시나 모기물릴까
조심스레 모기장을 치신다..
이제는 그런모습을 볼수없다.
한여름밤의 할머니바람
향긋하고 구수한 그 바람의 냄새...
잊혀지지 않는 할머니바람..
보고싶다..
다시 느끼고 싶다..
다시 맡아보고 싶다.
할머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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