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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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험상궂게
지상을 쏘아보던 시푸른 하늘이
이제야 한바탕 새빨간 울음을 쓸어 보인다.
내 작은 생조차 기댈수 없는
계절의 흘러감에 어느 길가에 가로수 흐르듯
한 깊은 노래 하나 품고 그렇듯 사그라드는 데 ..
언젠가 가야 할곳은
지상의 끝임을 아는 너는
하나의 의문조차 나에게 허락하지 않는다.
주제:[(詩)자연] k**m**님의 글, 작성일 : 2002-01-27 02:57 조회수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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