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봄의기억
copy url주소복사
조금씩 시작되는 생명들이
계절의 따스함을 더해간다.
저언덕에 진달래나
이름모를 모퉁이에 핀꽃들이
약속된 시간을 조용히 말해준다.
지나온 이맘때쯤 떠나간 아버지
흘렸던 눈물들
이제 모두 먼기억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복잡한 머리속을 뒤지며
그 봄의 기억들을 끄집어낸다.
부끄럽고 죄송한 시간들이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