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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한 소녀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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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있었네.
날 때부터 어둠 속에 길들여진......

소녀에겐 단 한 가지 소원이 있었다네.
거울 속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딱 한 번만이라고 보고 싶다는......

우리들의 하찮은 일상이 소녀에겐
이룰 수 없는 꿈이 되었다네.

거울을 들여다 보면서도
진정한 자신을 들여다 볼 줄 모르는 사람들!
그들은,
아주 평범하게 살아 간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얼마나 넘치는 축복인지 모르고 산다네.

소녀는 꿈을 꾸지만 이룰 수가 없다네.
그 꿈을 이루어 줄 누군가가 어디에도 없으니.

사람들은 단지 이렇게 말할 뿐이네.
희망을 가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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