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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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둘은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곤했죠...어떨땐..
풍기문란이라는 소릴 듣게 됐구요...그치만 그건...우리에게
그다지 신경쓰이는 말이 아니었어요...그 사람들도..조금 지나서
우릴보며....너무 부럽다고...너무 행복해보인다고...말했으니까요..
그동안에 수차례 다툼이 있었습니다..아주 사소한...너무나도 사소한..
그런 일이었어요...저에겐...그다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 애에겐 참...실망스러웠었나봐요...전....자꾸 미안하단 소리만 나오더군요...당연한걸테지만요...
그런데..왜 전...내가 잘못한일이 아닐때도...
내가 잘못한 일일때도...
누구의 잘못도 아닐때도...미안하단 말이 나오고...
멈추지 않는 눈물이 흐르는 걸까요........
오늘 전..그 애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싫어...
감기가 들어서 자꾸 이런다고 하면서.. 눈물을 애써 삼켰어요..
목이 메여 자꾸만 말을 할수 없는데...그렇게되면...
그렇게하면...끝도 없는 눈물을 다시 흘릴까봐요...
지금 그 애와 전 헤어지지않았어요...
언제부턴가 갑자기 어색해진 우리 둘사이...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어제 통신에서 잠깐 만나 얘기를 나눴죠...
헤어지고 싶은맘이 있냐구...그 애가 묻더군요...
전...전혀 그런맘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 애도...그렇다구 하더군요...사실일까요...믿어요...
전 그애를 누구보다도...어떤 그 누구보다도...믿어요..
그런데 자꾸만..
눈치 없는 이 놈에 눈물은 세상구경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참 좋아보였어요....전...왜그리도 슬프던지..
옆의 친구가 한마디하더군요...너도...쟤처럼 좀..
웃어보라고...
저도.....웃고 싶습니다......하지만...
그 애와 함께 웃고 싶어요...둘이서...예전처럼...
그 애도 ...그런생각할까요......
2년의 짝사랑의 결과는...이렇게 되가고 있습니다.......
그애로 인해서..전 많은 변화를 가졌어요.....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해 보인다구 했어요...
그리고.전.....그를 위해 친구들을 버렸습니다...
후회는 없어요....전...너무..행복하니까요...
행복한데.....그런데..왜...
자꾸만 눈물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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