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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내가 나를 다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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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다 모르는데
어찌 너를 잘 알겠는가
내가 나를 사랑하기도
때론 힘이 드는데
어찌 너를 사랑한단
뻔한 거짖을 말하겠는가

약속하지 않고도 지켜야할 일들을
우린 모두들 장담하며 약속 하지만
지킬수 없는 현실을 한탄하면서
책임없는 실수를 할때도 많다

세상이 어찌 나만의 것이랴 마는
나는 소중히 여기며
한세상 옷깃을 여며
중용 잃지않고 살다가
그길 끝에서서
고개숙이지 않는 당당함을
외치고 싶다

때로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때로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웃고 울던 날들이
이젠 아련한 기억으로
마음에 자리할뿐
내가 사랑할수 있는건
오직 바람과 햇살과 비와 그리고
수많은 진리들....

그속에 한낱 작은 가슴으로
묻어 살면서
나를 알려고 무진 시름했지만
지금에 내모습은
너에게도 다 내보이지 못하는
속인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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