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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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피었다 진다
따가운 햇살에
바짝 엄살을 떨어 대고는
이슬 쫑쫑 내려 머금은 채로
시치미 떼고 맞이하는 아침
함박 벌어진 상큼한 입에
박하향 솔솔
희망 담뿍 털어 넣는다
밤새 어둠을 견뎠네라
이슬 고인 한쪽 눈 반쯤 치켜뜨고
새침을 떨며 보란 듯이
기지개를 쭈욱 켜고선
주제:[(詩)인생] i**i**님의 글, 작성일 : 2001-09-08 00:11 조회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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