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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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그 끝에서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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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 누워 푸른하늘 보며
어느새 잠 들어
향기의 끝에서 죽고싶다
영화관에서 슬픈영화를 보며
남 몰래 눈물 흘리다
슬픔의 끝에서 죽고싶다
벽난로 앞 흔들의자에 앉아
부끄럽게 시집을 읽다
감동의 끝에서 죽고싶다
공원벤취에서 사랑했던 사람을
하루종일 생각하다
그리움의 끝에서 죽고싶다
주제:[(詩)인생] o**e**님의 글, 작성일 : 2002-06-13 08:28 조회수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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