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가 휩쓸고간 상처는
이제 눈물마져 마르게한다.
그렇잖아도 굳이 신날것 없는 세상
우리들의 작고 귀한 삶의 이유들을
참혹하게 짓밟고 가버렸다
우리들은...
어떤이유를 둘러대며 살아야할까...

오늘따라 내겐
그리운이도 하나없다

주제:[(詩)인생] j**n**님의 글, 작성일 : 2003-09-16 02:09 조회수 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