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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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포기하면 좋은걸까요?
마음이 편해져서.. 마음이 비워지면
욕심이 정말 생기지 않는걸까요?
마지막 대열에 있는 사람..대답도 그리
잘 해주지 않고.. 표정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누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
참 씁쓸합니다..
이게 끝인지 시작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그 모습은 무서울정도로 창백하고 고요해지니까요..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린거겠죠..
그렇게라도 행복하게 살고싶고 죽더라도 또다른 삶을 기대하는..
행복한 생각을 욕심내어보는 슬픔도 아무리 나쁜것도 내것이라면 내가 사랑해야한다고..
뭔가를 기대하면 우울하지만 마지막 순간인 만큼 다 훨훨 털고 무엇이든 내게 오면 받아들이겠노라고..
사는게 즐거운 사람들도 있겠죠..이렇게 말하는건 전 그다지 즐겁지 않아요.. 제 인생이 만족스럽지 않다는거죠..버릴걸 못 버리고 미련이 남아서 그렇다고 채우기도 힘들고 힘들게 버티고 있으니까요..
가진거없어도 잘나지 않아도 제대로 할수 있는게 없어도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살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더라도 욕심이라 하지않고 아주 순수하게 그런가보다 그냥 그 사람 마음이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줄수 있고 그저 그런가보다 하는 하얀 백지같은 삶과 함께 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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