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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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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가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밖은 추웠지만 난로가 있었기에 따뜻했습니다.
따뜻함이 그리워 난로 곁에 갔습니다.
가까이 갔습니다.
더 가까이 갔습니다.
더... 가까이 갔습니다.
난로에 손을 데었습니다.
소주를 상처에 발라야한답니다.
그래야 흉이 생기지 않는대요.

또다른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겨울의 상처가 남아있었지만
또다시 따뜻함이 그리워
난로곁으로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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