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내 안에 숨어있던 악마를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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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말하기 보단
사랑한다 몸짓해보자
자못 추해보인다 하지만 입발림으로 말하는
사랑한단 거짓보단 추한것이 나을테니..
사랑한다 노래하는것 보단
사랑하지 않는다고 외쳐보자
위선같은 사랑노래에 우리는 지쳐가니깐..
아~거짓.....그리고 위선....
우리는 이제 익숙해져만 간다
옳고 그름이 뭔지도 파악하지 못하면서
그래도 잘났다며 머리를 쳐올려드는
아~아름다운 외모안에 우리는 악마의 대가리를 움켜쥐고 있었다
얼마나 달콤했었으랴
얼마나 우스워 보였을까..
악마의 놀음에 지친 우리
절망속에 거짓속에 서로를 헐뜯어가며
2000년의 밧줄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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