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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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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보다 푸르고 맑은
바다처럼 하염없이 깊은
아기의 눈

새벽에 내린 눈보다 더 깨끗하고
솜털처럼 보드라운
아기의 피부

엄마의 재롱에
까르르 웃는 아기의 웃음은
가장 행복한 선물

창 밖에는 비바람 불지만
엄마의 젖가슴으로
포근히 보듬어 안아

상처없이 그늘짐 없이
지금 그모습대로 자라다오
순박한 엄마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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