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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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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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달팽이처럼 껍데기 속으로
숨어버리고 싶을 때가 있어
강렬한 햇살이
너무 부담스러워
물기가 말라서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왠지 모를 수줍음
아님 타고난 천성일까
작은 어둠의 공간에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
어떻게 해야 할까
늘 짊어지고 다녀야 하는
너에 대해
주제:[(詩)기타] 안**꽃**님의 글, 작성일 : 2000-09-12 00:00 조회수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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