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절망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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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세상엔 아픔을 느끼는
고통 받는 이들이 있어
넌 그들의 중심에 있으면서 그들을 외면했지
이유 없는 무관심이 너를 더욱 차갑게 만드는데도
너 자신은 모르고 있었던 것 뿐이야
아니, 모른 체 하고 싶었던 건 아니야?
달라진 건 없어
너라는 존재의 무가치도 역시
너의 편견과 선입견이 너를 궁지로 몰아버렸는 걸
고통받는 이들이 만들어낸 원 안에 너는 서있어
그 원 안에서도 너는 그들을 무시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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