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시(詩)라는건....
copy url주소복사
수만갈래 마음을 하나로 다잡아
네가슴에 한줄기 화살로 박히고자
수만밤을 지새우다
아무것도 하지못한채
구석에 처박힌 내모습이 너무나
처량해 흘린 한방울 눈물이
마르고 말라 얼룩으로 남은것

사랑한다고, 널,세상을,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네게 들려주고 싶은데
초라한 말들에 실망하고 지쳐
밤새 마신 술에 취해
길옆 전봇대에 토해버린
내마음의 찌꺼기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