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꿈(처음 올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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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들은 울고 있다.
그들의 꿈은 그 어디에도 없다.
꿈속을 헤매는 영원한 방랑자처럼.....
저 심연 속 깊이 잠들어 버리려는....
우리들의 꿈을 서글프게 바라보며....

그들은 울고 있다.
영원한 꿈의 방랑자이기에....
그 옛날 같은 영혼들의 비극적인 전쟁
피 눈물을 흘리며 사라져간 영혼들의 슬픔
한이 되어 지금까지 갈라진 우리들의 비극

그들은 울고 있다.
갈라진 민족의 한이 담겨 있는 그곳에서...
저 심연 속 깊이 잠들어 버리려는
우리들의 꿈을 서글프게 바라보며....
그들은 홀로 외로이 서 있다.

그들은 울고 있다.
그 어디에도 없는 그들의 꿈....
그들의 꿈은 여기에 있다.
깊고 깊은 저 심연 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꿈의 나락 끝에...

그들은 울고 있다.
꿈속에서 헤매는 우리들로 하여금.......
잠들어버리려는 우리들의 꿈속에서.........
영원한 꿈이 아니길 바라며...
그들은......오늘도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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