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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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을 꼭 붙잡고 내눈을 쳐다보던 너
부끄럽다며 애써 그시선을 피했던 나
마지막남은 힘을 다하듯 힘껏 내손을 잡던 너
꽉잡은 손을 보고 아프다며 놓으라고 했던 나
그런 나를 원망하듯 쳐다보던 너
울고 있는 너의 부모님을 괜찮다며 위로했던 나
날 뚫어지게 쳐다보고 눈감던 너
그게 너의 마지막인지 몰랐던 나
더이상 눈뜨지 않았던 너
이제와 눈물 흘리며 널 그리워하는 나
다시는 볼수 없는 너



- 이제 그녀가 편히 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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