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담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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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님의 글을 읽으며 전 쥐구멍이라도
찾고싶을 만큼 부끄러웠습니다 또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구요
담님께서 어떤 마음의 거울을 통해 제 시를
읽어주시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제 글에서
표현되는 감정 전부를 진실이라 믿지 마십시오
사람이란 때론 간사하기도 하고 이기적이기도
하고 위선덩어리이기도 하지요
저도 그런 부정적인 인성들을 뒤로 감추고 있답니다
글에는 때론 자신의 삶이 반영될수도 있고
자신의 관점으로 바라본 타인의 삶이 반영될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제 글도 마찬가지로 저만의 삶이
아니라 저의 삶, 제 주위의 타인의 삶, 그밖의 외부
환경요인의 작용으로 인해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감정이
표현되어 있다고 보면 정확하겠군요 아직 전 사랑이라는
감정엔 너무나 미숙할뿐더러 담님께서 생각하고 계시는만큼
제 삶이 성숙해 있지도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이렇게 서로의 생각을 글로 교환할 수
있어 좋군요 참! 그리고 저도 좀 더 밝은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오랜시간 노력했는데 늘 글을 쓰고나면 항상
비슷한 색깔에 항상 그 자리인 것 같아요
그게 아마도 아마추어인 저의 한계인 것 같군요
한계를 뛰어넘어 생명력 넘치는 글을 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은 계속 해보겠습니다
담님께서 보내주신 글보다 제글이 더 길었죠?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그리고 따뜻한 답장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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