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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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랬지..
처음엔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했지..


내가 믿었던 사람들은 언제나 한결 같았고,
내가 존경했던 인물들도 언제나 찬란했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도 그저 사랑스러웠고,
내가 현명하다 느낀 사람들또한 항상 옳은 소리만 했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아니였어..
시간이 흐를수록 이게 아니란 걸 알게되었지..
나 혼자의 착각이었다는 걸 알게되었지..


내가 믿었던 사람들은 하나 둘 날 떠나갔고,
내가 존경했던 인물들은 욕지꺼리를 해댔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도 사랑할 가치가 없었고,
내가 현명하다 생각했던 사람들도 이젠 헛소리만 해대고...


이 모두가 착각이었지..
나만의 /착/각/..
바'보'같'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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