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당신께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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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제게 내리신 벌이란게..
이것입니까..
이런것이었습니까..

불이나면 비를 뿌려주시고..
배가고파 울부짖을때 배를 달래주시고..
벌을 받아 마땅한 모든 행함뒤에
제가 민망할 만큼 커다른 행운을
주시더니..

당신이 제게 내리신 벌이.
이것입니까..

..

차라리 비를 거두시고..
저의 배를 달래지 마시고..
제게 혹독한 매를 주소서..


..저를 탓하시고..저를 다그치소서..

그래서..


제게서..


앗아가신..


따스한..
사람의 체온을..

제가 기댈 수 있는..
따스함 하나를 돌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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