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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귀가 멀어버렸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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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멀어버렸네.... .. .

귀가 멀어버렸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아닌,
세상을 논해버리는 입이아닌,
무언가 하나가 .. 멀어버렸네..

세월의 틈도,
마음의 틈도,
하나씩 안들리기 시작한건
내가 듣기 싫어서이겠지...

마음이 점점 좁아져
마음이 점점 틈새가 없어져
귀도 또한 멀어지네..

이로써 난
세상과의 멀어지고,
소외지고,
상처입고,
토라져버리는..
어리석은 귀가 멀어진 사람 나 ..

사랑의 속삭임도,
사람들의 상냥함도,
새들의 지적이는 소리도,
모두 나에겐 화사함으로
다가오지 못했지..

이젠 다 과거같은 날들이겠지..


귀가 멀어지므로
난 닫겠지..
내 마음의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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