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난 오늘 죽으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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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
머언 바다끝으로 가서 난 죽는다.
밑을 알수없는 낭떨어지로가서 난 죽는다.

눈을 살며시 감고 팔을 벌린채
난 뛰어내린다.
아~~~죽고싶다.

먼 바다 끝으로 가서
아무도 모르게 죽고 싶다.
세상살이란건 나에게 너무도 가혹하다.

지겨운 이 세상 살아가기엔
난 너무도 약한가보다.
인간이기에 자연앞에 무릎을 꿇지마는

오늘은 저끝 바다로 가서
아무도 모르게 죽고만 싶다.
출렁이는 바닷물 속으로

깊이도 느끼지 못할정도로
밑으로 밑으로 가라앉아 죽어버리고 싶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살아날수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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