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양군이가 유일하게 사랑한 그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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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모임을 가질때면 항상 내가 젤 먼저 나오는 것같아..왜 그럴까?? 그녀두 잠에 찌들린 어굴로 저만치서 걸어 오는 모습이 보였어...난 낮에 약속 한거 땜시 무지 짜증이 나 있었어..
근데 와서 하는 말이 " 얌마 !! 미안 하다..내가 어제 밤새 술마시느라 약속 못 지켰다며...
너 화내면 쫌팽이다~~!!" 이러는 거얌..ㅜ.ㅜ
그래 나 쫌팽이당..나 속 무지 좁아~!~~!!
언 넘이 시간 기다리고 화 안내면 내가 손에 장 지진당~~~!!! 진짜야~~~~!! 말이 시간이지..
기다려 봐라~~어떤가 내 심정 알거얌...영화 보러 가자구 약속 하구 극장 앞에서 시간 있어봐~~~~ 앞에 리어카에 장사하는 아줌씨가 계속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구...본 넘 또 보구 해봐...
얼마나 쪽 팔리는지.....ㅜ.ㅜ
그날 저녁 번개에서 난 그녀에게 제대루 말 한마디 하지 않았어...쬐끔 맘에 걸렸어...그리곤 헤어졌지...왜 냐구...술 다 마셨으면 자러가야지~~~~안 그러니? 히~~~ 택시 잡아서 보내주구..
근디 술에 취한 그녀가 아 가겠다구 발부둥을 치는 거얌~~~그래서 같은 카페형이 번쩍 들더니만 택시에 콱 쳐 박는거얌...ㅜ.ㅜ 한마디 할려다가 내 맘을 들킬까봐 말은 못했지...나 무지 바보 같지 않아?? 내가 생각해두 나 한심해....
그리구 몇일후 연락이 왔어...그녀에게서....
자기 아버지 사업이 안되서...그녀가 지금 있는 집을 처분하구 원래 있던 집에 모여서 살기로 했다는 거야...난 울컥 눈물이 날려구 했어.....
이제 그녀와 연락이 안 될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 때문에...그녀는 " 얌마~~!! 내가 담 정모때 올테니깐..나 없다구 울지마~~!! 알긋나~~!!"
허거거걱..우찌 알았지...^^ 난 뜨끔 했어...
내 맘이 들켰나 싶었지만..에이 설마 했어....
그녀가 내일 이사간다구 자기가 전에 어긴 약속 지킨다며...영화보러 가자구 그러더라~~~~!!
히~~조아~~조아~~!! 난 낼 아침에 영화 보구 오후에 그녀가 떠나는 마지막을 볼수 있을거라 생각 했어...그녀와의 약속시간이 다가오구...이번엔 먼저 나가 기다리지 않았어...또 바보 되긴 떼9911었지만...극장 앞에 리어카 아줌마가 계속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 봐 사서~~~^^
나 한테 반했나..히~~~~~~!!넝담이야~~!!
그녀가 약속 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오지 않아....난 속이 탔어...이대로 영원히 연락이 안되면 난 정말....나 사실 첨 보때부터 그녀를 사랑하게 된것 같아~~~!!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어...생각 보다 일찍 이사를 간다면서...약속 어겨미안 하다구...담에 꼭 같이 가자구.....
그리곤 연락 한다면서..끊더라...나...몇일 동안 암 생각 없이 살았어...
그리고 몇주가 흘렀지...그녀가 점점 더 보구 싶구 그녀의 터푸한 목소리까정...^^울 집에는 컴푸터 없거든...그래서 겜방을 집 드나들더시 이용하지...근데...카페 계시판에 이상한 글이 뜬거야~~~!! " 이글을 보는 사람은 즉시 연락 해~~!!" 하면서...난 그 글을 올린 울 카페동생한테 연락을 했지...근데..이게 왠 일이야...
그녀가 왔다는 거야....그래서 난 바로 뛰어갔지....지하상가 까지 2분만에 뛰어갔당...1분 거리를 2분만에...얼마나 그녀가 보고 싶었는가 알겠니?? 그녀는 머리를 탈색해서..노랗구 훨씬 길어진 머리...찢어진 청바지에...빨간 나이키 박스티...이뻤어...역쉬~~~!! 난 숨을 가다 듬구
그녀에게로 가서..."야~~!! 잘지냈나~~!!엄청 보고 싶었어.."그랬지...근데 그녀는 화가 엄청난 거야...날 막 때리면서...너 뭐 냐면서...
그러는 거얌...ㅜ.ㅜ
나 참 기가 막혀서...저기 와그라노 싶었지....
근데 얘기를 듣구 보니깐 더 기가 막힌거야...

--------------------양군이가.....------------

난 다시 온당~~!! 켜켜켜켜
근디 내가 앞에 뭔 얘길 적었는가 잘생각이 안나서 생각나는 대루 적었거든여~~~이해해줘여~~
말이 안맞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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