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나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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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생이 2명 있다.
둘다 여자 동생인데..
바로 밑에 동생은 유난히 독똑 했다..
영어도...수학도..과학도 나보다 더 잘했다.
내가 미술과 국어와 음악을 더 걔보다
성적표에 잘받아 올때면...
"내가 더 잘하는데 선생님이 모르는거야 이 돼지야"
라고 말은했다...
사실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별것도 아닌게 괜히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더욱 나를 살지못하게 하는건...
집 안에서에... 집밟힘이 었다.
아빠가 유난히 글을 잘쓴다고 소문이 나서
엄마가 대회에 갔다 낼글을 아빠에게 보여들었다
잘 했다는 말은 바라지도 않았는데...
공책 던지면서
"너 이게 글이냐?"
라는 말을 하셨다...
글쓰는거 얼마나 사랑하는지 뻔히 아시면서...
내 자신보다 내 공책들 더 아끼는거 아시면서
공책던지 면서..내가 제일 사랑하는것을
밟아버리셨다...
너무 잔인하게 밟아버리셨다...
내가 조금 성적 잘받아오면
"무식한게 이제야 돌아가는군.."
그렇게 성적표 던져버리곤 하셨다...
엄마 아빠 둘이 나가셨을때,
동생은 언니라는 말만 붙일뿐 항상 자기보다
공부 못한다고 개취급하듯이 뭐라고 했다.
엄마 없을땐 컴퓨터 하다가 엄마 오면
컴퓨터 끄고 "엄마 나 숙제 다하고
영어 테입 들었어.."라고 하고..
엄마가 너는?
이라고 물으면...
자유로히 눈물흘리던 나는
치사한 인간같이 내 눈물 감쳐야만 했다...
그리고 흘린 눈물에...
치사한 대접을 받아야 했다...
사랑하는 눈물인데...
눈물이 사랑받을수 있는곳에서 살고 싶었는데..
사랑에도 항상 아픔뿐었고...
나는 글밖에 버팀목이 없었는데...
그것 마저 짓밟혀 버렸다...
이글을 쓰는 이시간에도...
주제에 무슨 수필이냐...
그거 인터넷에 올리면 누가 봐주냐..
라고 비웃는듯...
웃고...
멀리 지나가는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나 여기서 주저 앉으면 안되는거 알지만...
사람들 한테 내가 힘내라고 해놓고,,,
이렇게 주저 앉으면 안되는데...
그럼 또 치사한 인간 될텐데...
사랑하는게 다 짓밟혀 없어져서...
지켜줄것도 없고...
살 이유도 없는것 같다...






















항상...
이렇게 살수밖에 없는것 같다...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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