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이런 바램이 너을 위한 행복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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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내 마음속에 간직하기엔 시간이 필요할 것같아. 언제나 너만 생각하고 너만을 위해 할 수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헤매이며 지쳐 쓰러져도 너를 사랑한다는 그 이유하나만으로 행복에 찬 웃음을 보였던 나였어. 하지만 그게 다 미련한 짓이었다는 걸 지금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지.아니, 점점 느끼고있어. 네가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을 만큼 불안하고, 네가 다른 남자만나는 걸 보면 분에 겨워 너를 증오하게 돼. 그때마다 넌 항상 웃으면서 달래주었지.점점 멀어져간다는 걸 넌 이미 알고있었던거야. 왜 진작 말하지 않았니? 미리 말했더라면 내가 이렇게까지 아파하진 않을거 아냐, 정말 미안해.너를 이해하기엔 너를 용서하기엔 더더욱 내 자존심이 허락되지 않아. 넌 예전에 나를 보고싶어했고 그리워했었어. 세상에 몸을 던져 너를 구하고싶은 욕심이 날 이렇게 만들어버렸어. 끝까지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진 않을거야. 내가 지금껏 해왔던 행동에 대해 너에게 책임을 졌으니까. 그래서 자신있게 너의 곁을 떠날수있어 행복해. 너도 나보다 좋은 사람만나 행복해졌음 한다. 내가 떠날게. 이런 바보같은 내가 떠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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