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평행선
copy url주소복사
사랑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면 그건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에 숫자의 의미를 둔다면 그건 계산이지 사랑이 아닙니다.
내 생각에 진정한 사랑이란..
아무 준비없이 찾아오는 낯선 감정..
이유없이 빠져드는 무한대..
스스로 갇히고자 하는 함정..
이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요?
당연히 저는 그 함정안에 있습니다.
날마다 시간의 강을 건너지요.
내가 가는 만큼 저 만치서 그도 옵니다.
그러나 내 사랑은 평행선이라서
죽어도 우린 한 곳에 있을 운명은 아니랍니다.
아!
그래도 행복은 늘 함께 느낄 수 있답니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