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이런 인생, 저런 인생 많은 세상일들 소설로 남겨주세요
오빠가 나에게 준 선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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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다는데 왜 그래요, 대체?"

"그러니까 잠깐 시간 좀 내 달라니까"

"시간 없어요, 그만 좀 해요 이제!"

"거 되게 빡빡하게 구네..."

"선배 좋아하지 않는다고 제가 말했죠?
전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어쨌든 넌 내게 운명지워졌어.
넌 나를 사랑 하게 될거야.
그리고 내가 널...지켜줄꺼야"

정말 지겨웠습니다.

하두 외로워 보이기에 조금 잘해준 것 뿐이었습

니다.

그런데 그 선배는 제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

하는 것이었습니다.

착각은 자유라고

하지만 너무나 귀찮게 굴어 짜증이 나고 있었습
니다.

"수업 끝났니? 오늘 날씨 좋은데 어디 바람이나

쐬러갈까?"

"선배 혼자 쐬든지 말든지 맘대로 해요. 전 오

늘 바빠요"

"그러지말고 좀 같이 가자. 우리사이에 내숭떨

필요는

없잖아"

"선배!!!"

"나 귀 안먹었어"

"제발...제발 이제 그만 해요! 난 선배가 싫어

요.

알겠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말 지겨웠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뻔뻔해져서

동기들이 있는 앞에서까지 노골적으로 말을 하

는 것이었습니다.

이젠 아예 그 선배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왜 기분 안좋은일 있니?"

"정말 미치겠어. 오늘도 얼마나 열받게 하던

지...자기야.

자기가 혼좀 내줘"

"내가? 난 안돼"

"왜?"

"그 사람 싸이코 기질이 있잖아. 무서워"

"어휴...정말 난 어떡해..."

남자친구에게 하소연을 해봐도 소용없었습니다.

아니 그 누구에게 말을 해도 다들 그 선배를 무

섭다고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체 뭐가 무섭다고 그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앗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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