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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내 사랑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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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단 한순간이면
모든것이 끝...
영원이라 말 했던 다짐들도..
사랑이라 믿었던 마음들도..
그대의 침묵속에는
모든것이 한순간..

그렇게 한순간 한순간..
끝을 내고..
또 끝을 내고..
그것이 이별인가 보다

그렇게 모든것을 끝내가는 것이
잊어가는것인가 보다.

그 시간이 오래걸리는 만큼
그만큼..
그대를 사랑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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