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 그대가 바라는 길이 아닌데.. ]
copy url주소복사
그대가 바라는 길이 아닐진데,
저는 그 길을 바라고 있네요.

그대가 원하는 바가 아닐진데,
저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네요.

그댈 잊겠노라고..
그댈 지우겠노라고..
몇번이고 되뇌었지만은..

불행일런지.. 다행일런지..
전 그댈 지울수 없네요..
그댈 사랑할수밖에 없네요..

그대가 원하는길이..
어느쪽인지 알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그대가 원하는 길로 갈텐데..
안타깝게도 그대의 마음이 보이지 않네요..

그대가 바라는 길이 아닌데..
저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는 걸까요?

그대가 바라는 바가 아닌데..
저는 그대를 잊지 못하는 걸까요?

걸림돌이 되지 않겠노라고..
힘들게 하지 않겠노라고..
몇번이고 되뇌었건만은..

불행일런지, 다행일런지..
아직 제가 원하는대로..
그댈 잊을수가 없네요..

그대가 원하는길이..
어느쪽인지 알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그대가 원하는 길로 갈텐데..
안타깝게도 그대의 마음이 보이지 않네요..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