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어젠 별들이 참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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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별들이 참 많이 떴어요.
하늘에 별이 없다가도 그대 눈 들여다 본뒤
고개를 들면 찬란했지요.
그대 가슴 속에 빛날 수 있는 것들이 모두 떠
별이 되는가봐요.
- 날 보고 싶어하는 마음도 별이 되었다면
어디서 빛나고 있겠지요 ?
이 별이 끝이겠지 헤아리면 근처에서 별이 또
눈을 부비며 태어납니다.
얼마나 가슴이 벅차오르는지 몰랐어요.
내가 별을 헤는 만큼 내 가슴의 슬픈 것들도
떠올라 별이 되었나봐요.
그대 별이 내 별 곁에 앉아 손을 꼭 쥐어 주네요.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별들은 어둠 속에서
바람 속에서 밤새 반짝였어요.
가끔씩 별은 하나가 되기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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