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쳐다봐?" 그대의 물음.
푸푸푸... 그대를 보는건 당연하답니다. 제 눈이 당신을 그냥 따라가는걸요..
제 눈도, 제 발도.. 심지어는 제 마음도 그대를 따라가 버립니다. 주인은 난데..
뭐, 하는 수 없죠. 정말 뭐라고 나무랄 수도 없어요. 아무리 말려도 듣질 않으니까.
"왜 그러는데?" 그대의 물음.
푸푸푸... 그대를 사랑하는건 당연하답니다. 제 손이 당신만은 인정하는걸요.. 세가지 소원. 노래를 부르며 흥얼 거리며 그대와 함께 갑니다.
나의 발자국 소리에 그대의 고동소리가 사라지지 않길.

주제:[(詩)사랑] 하**지**님의 글, 작성일 : 2000-08-01 00:00 조회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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