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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그대..(길잃은 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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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연 빛깔을 따다
여린몸에 치장했네
하늘 빛 따다 눈을 덮었네
휘황한 광채는 나를 둘러싸고
강한 듯,
여린듯, 돌기만 하는데
내육신은 쉴 곳 없어 헤매이네.
사랑하는 이를 볼 수가 없는 생애
그대 정신 깊은곳에 있는 나를
이젠
놓아주어요

나또한 그대를 알 듯하니
우린
서로를 잊지못하네.
수직에 이름모를 진주 빛깔의 혼들이
눈물되어 부딪혀오지만
그대만은 잡을 수가 없어라.

그대여!
나또한 데려가주오.
그 넓은 풀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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