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참을수가...없었습니다....그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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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만에 가슴에 묻어두었던
그리움의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오랜만에 찾아간 추억이 담긴 그 장소에서
그만....서러움을 쏟아냈습니다

흘린눈물 만큼 그대를 부를수만 있다면
이 눈물이 초라하지만은 않을텐데....

이 장소에서 다른연인과 가는
그대를...마주했습니다

눈길을 피하고 돌아섰지만
잠시 본 그대의 뒷모습은
예전과 너무나 똑같았습니다

지금의 연인인 그녀의 자리가
나의 자리였을.....

여기 이 장소..그대..나..
모두 전과 똑같은 그림인데...

우린 서로의 위치에
잘못 놓여져 있습니다

내겐 바로 놓을 힘이 없었기에...
돌아서 눈물만 ...
흘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 익숙한 그대 뒷모습에...
북받히는 그리움을......
참을수가..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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