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향수 중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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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사랑한 향기는...
사람의 향기였다...

그 사람의 향기를 그리워 한다는 게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 짓인지...
난...이제야 알았다...

차가운 달빛조차도 비치지 않는 외면과
어두운 스텐드 조명의 열기조차
용납될 수 없었던 내 위로에...
길게 드리워진 외로움이 되고나서야
...알았다...

...이제야...알았다...

내가 가장 그리워한 향기는
사람의 향기 였다...
그래서...언제부턴가...
난...의미없는 이 향기들을 찾게 되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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