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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상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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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병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호기심일거란 감정이
이젠 그리움의 병이 되었습니다.
항상 볼 수 없는 그 때문에 아파합니다.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지
매일 수번씩 당신을 그리면서도
행복한 감정보다는 슬픔으로만 가득 채워집니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경쾌한 노래를 듣고도
텔레비젼 화면 속의 우스꽝스러운 모습들을 보고도
전혀 흥겹지도 즐겁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아파하면서도 많은 시간을 슬픔으로 보내면서도
그대는 좀처럼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매일 슬퍼하는 내 모습이 이젠 지겹습니다.
항상 자신 없어 보이는 내 모습이 이젠 싫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나 봐요....당신이 내 곁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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